니옹은 알선생께서 오랫동안 지내던 곳입니다. 레만호수에서 잡히는 민물 농어 (Peche)를 문장으로 쓰고 있는 작은 도시 니옹에는 놀랄만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네바의 위성 도시를 넘어 수많은 국제 기구와 다국적 회사가 있는 작은 국제도시 니옹을 알선생이 안내합니다.
박혁거세가 신라를 세우고 그의 아들 손자가 왕위를 이어받을 즈음, 헬베티아족의 난동을 진압하러 온 율리어스 시저가 세운 도시 니옹은 이후 사보이 공국의 주요 도시로 성장해서,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베른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쥬라산을 넘어 들어온 곡식과 레만호수를 따라온 물건들이 다시 제네바로 드나드는 길목의 도시 니옹의 언덕에서 레만호수를 내려다 봅니다.
1부에서는 오늘따라 컨디션이 최고조에 이른 알선생의 니옹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로 시작합니다.
2부에서는 니옹의 구석구석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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